국내 최초 해양과학 교육시설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국내 최초 해양과학 교육시설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8.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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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억원 규모...해중전망대, 해상 스카이워크 등 갖춰
국내 최초 무인잠수정, 수중로봇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현대해양] 지난달 31일, 국내 최초 해양과학・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 개관식이 개최됐다.

▲ 국내 최초의 해양과학・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해양과학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 국내 최초의 해양과학・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해양과학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688-15(해양과학길 8)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첫 삽을 뜬 이후 총사업비 971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11,000㎡, 건축연면적 12,300㎡규모로 건립된 국립해양과학관은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688-15(해양과학길 8)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립해양과학관법'에 따라 청소년을 비롯한 전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교육시설과 바다 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국내 최장거리(393m)의 해상 스카이워크,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실제 무인잠수정과 수중로봇 등 첨단 해양장비 등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2층에 개최되는 특별 전시회에는 관람객들이 3D 영상으로 독도의 실제공간의 입체 영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남극과 북극의 자연환경・생태계 및 과학기지, 최첨단 쇄빙연구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 관람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국립해양과학관 개관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과 맞춰 같은 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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