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바다의 날 성료, '해양강국'으로의 도약 기대
제25회 바다의 날 성료, '해양강국'으로의 도약 기대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8.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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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국립해양과학관 개관일 맞춰 진행

[현대해양]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울진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 개관일에 맞춰 무사 성료됐다.

▲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개최됐다.
▲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바다에서 새 희망을, 다시 뛰는 해양강국’을 주제로 지난달 31일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31일, 경북 울진국립해양과학관에서 ‘바다에서 새 희망을, 다시 뛰는 해양강국’을 주제로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찬걸 울진군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바다의 날을 축하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웠던 관계자 200여 명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도 울릉도 현장에서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바다의 날 포상에는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이석 부산신항국제터미널(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박광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장이 과학기술훈장웅비장을 수훈했다.

이외에도 △여기태 인천대학교 교수가 녹조근정훈장 △정해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옥조근정훈장 △김남규 세진선박(주) 일등항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바다의 날 포상자 명단
▲ 바다의 날 포상자 명단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25회 바다의 날을 통해 다시 한번 해양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비록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세계 10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자”라고 밝혔다.

▲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계 10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당초 5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성을 막고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개관일정인 7월에 맞춰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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