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오이도어촌계, 오이도선착장 불법시설 자진철거 및 정비
시흥시·오이도어촌계, 오이도선착장 불법시설 자진철거 및 정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7.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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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 300사업 성공 위해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

[현대해양] 시흥시(시장 임병택)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이도어촌계가 오이도 선착장 내 컨테이너 박스 자진철거 및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이도어촌계는 오이도선착장 내 어구적치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 4×3 규격의 컨테이너 박스 43개가 적치되어 있는 516(156.4) 공간을 지난 27일 자진철거하고 정비했다. 이는 오이도어촌계 및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오이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협의체 협의와 어촌뉴딜300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의지가 이뤄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4일 오이도선착장 불법시설물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허가 받지 않은 시설을 이용하던 어업인들은 컨테이너 박스 내 적치 물건을 자진 정비했다. 앞서 시는 어촌계와 대체시설 부지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앞으로 선착장 끝단을 대체공간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인 오이도항과 그 배후지역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총 94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낙후된 어항 기반시설 정비와 관광 활성화, 주민 역량 강화 등 오이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 실시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컨테이너 박스 철거와 공간 정비를 통해 어촌뉴딜300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고 오이도 어업인들과 상인,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27일 오이도 선착장에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지난 7월 27일 오이도 선착장에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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