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준의 어촌정담’ 코너 연재
[현대해양] 본지 「현대해양」 ‘김준의 어촌정담’ 코너에 연재하고 있는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박사(책임연구위원)가 집필한 「바닷마을 인문학」(도서출판 따비 刊)이 ‘2020 환경부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을 열어 환경 사랑의 지혜가 담긴 ‘2020년 우수환경도서 105종’을 선정한 결과를 지난 21일 공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5월 13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성인 △전연령 등 6개 분야에서 총 349종의 환경도서가 출품됐다.
공모전 심사에는 학계, 출판·문화계, 교육계, 환경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여했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우수환경도서 105종이 최종 선정됐다. ‘바닷마을에 사는 사람들에게, 바닷마을에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라는 부제가 붙은 「바닷마을 인문학」은 성인용 우수도서 26종 중 하나로 뽑혔다.
「바닷마을 인문학」은 어촌과 어민의 삶을 이야기하는 인문서를 찾기 힘든 출판계에서 도시민들에게 농촌 이상으로 중요한 어촌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자는 오랫동안 갯벌과 바다, 섬과 어촌을 찾고 그 가치를 기록해오고 있다.
김 박사는 “오래된 미래의 지혜를 주신 바닷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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