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감성돔 수산종묘방류로 희망의 바다 만든다
목포수협, 감성돔 수산종묘방류로 희망의 바다 만든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7.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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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치어 7만 6,000여 마리 방류

[현대해양]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이 수산 자원고갈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지난 17일 목포 북항 일대에서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으로 ‘수산종묘방류’ 행사를 가졌다.

▲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으로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맨 앞).

이날 행사에는 김청룡 조합장을 비롯해 목포수협 임직원, 조합원, 수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감성돔 치어 7만 6,000여 마리를 북항 일대에 방류했다.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은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수산자원증강과 어업생산기반을 조성해 희망찬 바다를 만들자는 뜻을 담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어업인과 수협 임직원이 중심이 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바다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번 행사에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부화 후 120일 성장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 등을 마쳤으며 체장이 5cm 이상으로 커서 자연생태계의 생존율이 높아 목포 연안 자원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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