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형 수협노량진수산 신임 대표이사 16일 취임
박세형 수협노량진수산 신임 대표이사 16일 취임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7.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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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기능 강화 위해 경매비중 높일 것
취임식 갖고 본격 경영 돌입
▲ 16일 오전, 노량진수산시장 대회의실에서 박세형 수협노량진수산(주)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이 개최됐다.
▲ 16일 오전, 노량진수산시장 대회의실에서 박세형 수협노량진수산(주)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이 개최됐다. (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박세형 대표이사, 일곱 번째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현대해양] 박세형 수협노량진수산(주)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이 16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이동빈 수협은행장, 양동욱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정만화 수협중앙회 상무,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문수철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회장 등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대표이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시장 운영을 위한 중점과제 세 가지를 전했다.

▲ 취임사 중인 박세형 신임 대표이사. 그는 취임사를 통해 산지유통인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시장의 경매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취임사 중인 박세형 신임 대표이사. 그는 취임사를 통해 산지유통인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시장의 경매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그는 산지 어업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을 통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산지 유통인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수산물 출하에 대한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의 경매 비중을 높일 방침이라 강조하며, 마지막으로 시장의 각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박 대표이사가 전한 시장 운영 중점과제들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어업인은 제대로 된 어가를 받고 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에 직원 여러분 모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표는 부산정보고등학교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부터 40여 년간 부산공동어시장 지정중도매인으로 중도매업을 했으며, (사)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부산지회 회장 및 동 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수협중앙회 수산업발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바 있으며, 대표이사 외부 공개모집으로 지난달 29일 선출됐다.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과 박세형 수협노량진수산(주) 신임 대표이사(오른쪽)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과 박세형 수협노량진수산(주) 신임 대표이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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