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WWF, 해양생태계 보전에 '앞장'
FIRA-WWF, 해양생태계 보전에 '앞장'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7.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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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보전·풍요로운 어장 만들기' MOU 체결

[현대해양]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를 위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사무총장 홍윤희)간의 상호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 지난 9일,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왼쪽)과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오른쪽)은 '해양생태계 보전·풍요로운 어장 만들기' MOU를 체결했다.

FIRA와 WWF-KOREA는 지난 9일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생산 및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의식 증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은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웹미팅으로 체결됐다.

공단은 해양환경 및 바다생태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 걸맞도록 해양생태계 보전 등의 국가 지속가능 발전목표에 기여하고,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를 위해 전 세계 최대 자연보전기관인 WWF와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 간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해양생태계 회복 증진 △지속가능한 수산물 먹거리 확보 △해양생태계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해양생태계 회복 및 수산자원관리 사업 발굴 등이다.

신현석 FIRA 이사장은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해양생태계 회복 및 지속가능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윤희 WWF-KOREA 사무총장은 “인류의 공공자산인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전 지구적 노력에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IRA는 WWF-KOREA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어린물고기 보호 등의 ‘치어럽’ 캠페인 등 시민참여형 수산자원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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