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김생산자연합회장에 심석남 유진수산 대표
마른김생산자연합회장에 심석남 유진수산 대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7.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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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남 마른김생산자연합회장
심석남 마른김생산자연합회장

[현대해양]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심석남 유진수산 대표가 취임했다.

마른김생산자연합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오전 전남 해남군 소재 마른김생산자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서면 총회와 더불어 소규모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한국김산업연합회 정경섭 회장, 이상묵 본부장, 박연환 김생산어민연합회장, 이재영 김종자생산자연합회장, 정재강 김수출협회장, KMI수산업관측센터 관계자, 마른김생산자연합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자오 직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더욱 따뜻한 애정을 모아 새 집행부가 연합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뜻하지 않게 찾아온 코로나19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일상에 회원들의 안부가 염려된다”고 참석자들의 안부를 물은 뒤 임기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혹 부족한 것이 있다면 신임 회장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증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심석남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내수 감소와 중국의 마른김 생산량 증대로 국내외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생존권이 흔들릴 수도 있는 어려운 환경에 처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심 신임회장은 연합회 당면과제로 어민연합회와 상생관계 정립 수출연합회의 마른김 공장 진출에 따른 문제점 일본 고하사의 한국 진출에 따른 김산업 위기 등을 꼽았다.

이어 심 회장은 회원 한 명 한 명의 힘이 모이면 해결해 나가지 못할 일이 없다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완도군 노화읍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른김생산자연합회 이사, 회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회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간이다.

한편, 이날 마른김생산자연합회는 김자오 전 회장, 이정민 사무국장, 조영현 감사 등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치하하는 뜻으로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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