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수산물 밀키트(Meal Kit)로 즐긴다
여름철 보양식, 수산물 밀키트(Meal Kit)로 즐긴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7.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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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바다장어 탕수' 등 여름철 보양식 이색 밀키트 선보여

[현대해양]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있는 바다장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13일 여름철에 집중되는 보양식 수요에 대응해 고단백 영양식으로 각광받는 바다장어와 민어를 활용한 밀키트 등 '여름철 보양식 밀키트' 6종을 인터넷쇼핑몰 수협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수협이 선보인 ‘통발로 잡은 자연산 바다장어 탕수(14,200원)’는 보통 구이나 탕 등으로 먹는 방식과 달리 아이들 입맛에도 익숙한 달콤한 탕수소스를 활용한 이색 밀키트로 주목받고 있다.

▲ 수협이 출시한 ‘통발로 잡은 자연산 바다장어 탕수(14,200원)’ 밀키트

‘바다장어탕수’는 밀키트에 포함된 손질장어를 별첨된 녹말가루를 묻혀 튀겨낸 후 달콤한 소스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곁들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협은 이와 함께 장어탕, 장어덮밥, 장어구이 밀키트도 동시 출시해  가족 구성원의 입맛에 따라 골라 장어요리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이름난 민어도 매운탕과 맑은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역시 복날 보양식 수요에 맞춰 출시됐다.

▲ 수협이 출시한  ‘통발로 잡은 자연산 바다장어 탕수(14,200원)’ 밀키트
▲ 수협이 출시한 ‘사계절 맛있게 매운 민어탕(12,300원)’ 밀키트

수협이 선보인 ‘사계절 맛있게 매운 민어탕(12,300원)’과 맑은 국물로 즐기는 ‘온몸이 찌릿찌릿 민어지리(13,200원)’는 멸치육수와 양념장, 무·대파가 들어있어 10분만 끓여내도 2~3시간 끓인 것 같은 진한 국물요리를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애호박, 마늘, 청고추 홍고추, 쑥갓 등 다양한 채소가 동봉돼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도 국물맛을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편 수협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1인 가구·맞벌이 가구 급증의 영향으로 늘어난 HMR 수요에 맞춰 성게알미역국, 성게알파스타, 황태해장국, 뿔소라전복죽 등 수산물 밀키트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초복을 앞두고 기력 보충에 좋은 장어와 민어로 첫 밀키트 품목을 구성했다”며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산물들을 밀키트로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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