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레저를 아우르는 축제”
“경제와 레저를 아우르는 축제”
  • 현대해양
  • 승인 2009.05.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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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경기국제보트쇼, 올해는 이렇게 달라진다

 

 오는 6월3~7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2009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조선업에 이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굳히게 한다는 것이 경기도가 내세운 목표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해양레저라는 문화적 측면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해양레저의 산업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해양레저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 5월에는 화성시 전곡항에 113척 규모의 ‘마리나’가 완공될 예정이며, 2010년에는 187만㎡ 규모의 ‘해양복합산업단지’가 완공된다. 이에 따라 마리나 시설과 해양복합산업단지 입주업체 유치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외 투자설명회 및 수출입상담도 이뤄진다. 또한 완공된 전곡항 마리나 시설을 이용해 해상전시 역시 지난해 20여척에서 올해는 60여척으로 확대 전시된다. 

  요트대회와 전시회 국제비즈니쇼로 격상

 특히 올해는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타지역 보트쇼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국제보트쇼 ㆍ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일본 요코하마, 두바이, 상하이 보트쇼를 능가하는 국제 비즈니스쇼로 격상시켜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더 늘릴 계획이다. 주차장의 경우 8,000대였던 지난해의 2배인 1만6,000대로 주차공간을 더 확보하고, 서울, 인천 등 3개 노선을 집중화해 93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장실의 경우에도 여자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을 충분히 늘리고 식음료 및 그늘막 시설을 확충하여 관람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더 많이 준비된다. 조개잡이체험, 승마체험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배 모형 전시, 지노라마 전시, 종이체험 등 특별전시관이 운영되며, 해양문화전시(회랑)를 비롯 세계음식체험, 다문화공연, 열기구 체험, 범선 승선 체험, 바이크 요트 체험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레저 이벤트를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제공된다.

 경기국제보트쇼 행사기간동안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세계 최고의 요트 레이스인 아메리카스컵 참가팀들이 대부분 참여하며, 전 세계 100여국에 중계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해양레저산업의 흐름과 해양레저 체험의 모든 것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해 40만 관람객 유치, 250개 전시업체 참여, 200개 투자자바이어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 경기도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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