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시장 선도할 우수환경산업체 뽑습니다
세계 환경시장 선도할 우수환경산업체 뽑습니다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5.16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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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5월 26일까지 우수환경산업체 공모
100개 기업 지정, 브랜드 강화 및 경쟁력 확대 등 중점 지원

 

▲ 2013년 우수환경업체 지정서 수여식 장면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세계 환경시장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4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사업업은 우수 중소 환경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기업 정밀진단을 통한 브랜드 확대, 수출경쟁력 강화 및 경영활성화 지원 등 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총 24개사가 지정됐고, 올해는 20개사가 지정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0개의 환경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기 원하는 환경기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업공고에 따라, 5월 26일까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는 환경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되면, 환경부에서 홍보 활동, 금융 및 수출 역량 강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전을 받는다.

또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와 동판을 받고 각종 국내외 전시회 홍보관,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을 소개하는 기회도 얻는다.

이밖에 전문인력 고용, 민간금융 연계, 유망 환경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받으며 연중 열리는 환경기술 개발사업과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선정 심사에서 최대 3점까지 가점도 받는다.

토양복원 전문 업체 에코필의 고성환 대표는“우수환경 산업체로 지정됨으로서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되었다. 그로 인해 영업활동 영역이 확대 되었다. 특히 해외진출 시 대한민국이 보증하는 환경기업 이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14년 우수환경산업체 선정 결과는 7월 중순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환경부 환경산업과 박용규 과장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이 환경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세계 환경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우수환경산업체 사업을 총괄하는 환경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 이기철 실장은 "우수환경산업체지정‧지원제도는 환경알짜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환경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면서 "지정된 시업들이 매년 고도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대표환경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24개사를 살펴본 결과 고용, 매출, 수출 등의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3년 말 기준으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전과 후의 성과를 보면, 고용 19.5%(국내 전체 산업 평균증가율 2.4%), 매출 12.2%(국내 전체 산업 평균증가율 5.0%), 수출 31.1%(국내 전체 산업 평균증가율 -1.3%)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 후 기업의 주요지표 등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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