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 ‘당신만 몰랐던 매혹적인 바다이야기27’ 출간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 ‘당신만 몰랐던 매혹적인 바다이야기27’ 출간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7.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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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25년간 바다를 접한 곳에서 근무하며 대중들에게 바다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책을 발간한 해양경찰관이 있다. 바로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이다. 고 원장은 ‘당신만 몰랐던 매혹적인 바다이야기27’을 출간해 화제를 낳고 있다.

평소 바다환경 보호와 바다 동물에 관심이 있던 고 원장은 국민 모두에게 바다가 친근한 존재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는 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이 늘 안타까웠다”라고 설명했다.

고 원장은 시간을 쪼개 바다의 역사와 생물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경찰 교육생, 일반인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지만 그의 마음 한켠에는 일반인에게 쉽고 재미있게 바다를 알리고자 하는 생각이 늘 자리하고 있었다.

마침내 고 원장은 그 방법으로 언론사 칼럼을 선택했다. 그는 2019년 5월부터 ‘바다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를 인터넷 언론사에 기고했다. 1년 가까지 30여 편의 칼럼을 기고한 고 원장은 이를 묶어 책으로 내보라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 원장은 “이 책이 일반 대중들에게 바다에 친숙해질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며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전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당신만 몰랐던 매혹적인 바다이야기27’에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흥미로운 해답들이 담겨있다. 또 바다의 여러 가지 모습을 생명의 관점에서 풀어낸 이야기와, 역사적 관점에서 바다를 통해 이루어졌던 기발하고 신비한 역사 이야기 등도 읽기 쉽게 수록돼있다.

한편, 고 원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를 졸업하고 해병대를 제대했다.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학사, 인디애나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석사, 인하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친 그는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 원장은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1대 해양경찰교육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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