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소기업 ‘환율 SOS 제도’ 시행
우리은행, 중소기업 ‘환율 SOS 제도’ 시행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5.1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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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전문가 실시간 상담부터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까지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환율변동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와 지원을 위한 ‘환율 SOS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환율 상담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딜링룸 내 직통전화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풍부한 시장경험을 가진 외환 전문가의 현재 외환시장 동향, 향후 환율전망과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상품 등에 대한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연수 및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외환/파생 아카데미를 개최해 환리스크 개요 및 관리방법, 주요 환헤지 상품에 대한 무료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기업에서 요청시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현황 컨설팅 및 개별기업에 적합한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기업의 자금 및 재무 담당자들에게는 매 영업일 국내 외환시장 동향 및 국제금융시장 정보가 e-Mail, 휴대폰 SMS, FAX를 통해 제공된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 관계자는 “5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말 대비 3%가량 하락했고, 특히 3월말 대비해서는 4%가량 급락하는 등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환리스크 관리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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