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현 교수, 고려대 석탑연구상 수상
김인현 교수, 고려대 석탑연구상 수상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6.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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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외부활동에도 교수 소임 다할 것

[현대해양]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가 지난해 다양한 해양수산 실무문제를 아우르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공로로 2020년 고려대 석탑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제5회 석탑연구상 시상식'에서 김 교수가 고려대 총장으로부터 석탑연구상을 받았다. 고려대는 1년간 발표한 학술논문, 학술서적, 연구비 수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9개 계열별로 상위 3%에 드는 교수를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고려대 교수 1,300여명 중 35명이 이 상을 수상했는데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김 교수가 유일하다. 김 교수는 1회, 3회에 수상한데 이에 이번에 세번째로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 2 자물류회사의 법적 지위와 개선방안(상사법연구) △ 일본의 선주사와 운항사의 분리운영에 대한 연구(금융법연구) △ 수산물 산지 중도매인의 법적 보호(유통법연구) 등 국내전문지 논문 8편과 국제전문지 영어논문 1편, 총 9편의 연구결과를 내놨다.

김 교수는 해양안전심판원 심판변론인 및 재결평석 위원장,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 선박건조금융법연구회 회장, 수산해양레저법·정책연구회 회장, 한국해사법정중재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장, 현대상선 경영자문단 자문교수, KP&I 홍보대사, 고려대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등을 맡아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 관련 칼럼을 동아일보, 부산일보 등에 기고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외부활동이 많을 지라도 강의 30%, 연구 30% 비중은 지켜 앞으로도 교수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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