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해양교통안전공단·수산자원공단 ‘양호’...해양수산연수원 ‘미흡’
해수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해양교통안전공단·수산자원공단 ‘양호’...해양수산연수원 ‘미흡’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6.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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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4년 연속 ‘B’...해양교통안전공단 2년 연속 ‘B’
YGPA·IPA·KOEM도 ‘B’
해수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유일하게 2년 연속 양호(B)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2년 연속 양호(B) 이상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세종시에 위치한 해양교통안전공단.

[현대해양] 정부의 공공기관 평가에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여수광양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양호(B)등급을 획득한 반면, 해양수산연수원이 미흡(D)등급을 받았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해수부 산하 공기업 중 최고 성적을 얻은 곳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으로 모두 B등급이다.

해수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이 유일하게 B등급 평가를 받았다해양교통안전공단은 민간 일자리 창출 확대, 3년 연속 채용비리 제로(Zero), 근로자 산업재해 제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및 내부청렴도 1등급 달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내달 1일 선박안전기술공단(KST)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전환 출범 1주년을 맞는다.

강소형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4년 연속 B등급 평가를 받았다.

수산자원공단은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 미발생, 계약방법 개선 등 사회적 책임 강화,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 기여, 경영쇄신을 통한 적극적 조직문화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평가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한 후 우수사항에 대한 고도화 방안,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방향 및 관리계획 수립 등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등급(보통)으로는 공기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 강소형 준정부기관 중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이사장 조승환)이 있다. BPA는 지난해 B에서 C로 한 단계 내려온 반면 KIMST는 지난해 D(미흡)에서 C로 한 단계 올라섰다.

해수부 산하기관 중 가장 낮은 순위는 해양수산연수원으로 지난해 C에서 올해 D등급의 불명예를 얻었다.

D등급과 함께 낙제점에 해당하는 E등급(매우 미흡) 기관은 전체 공공기관 중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유일하다.

해수부 산하기관 중에 S(탁월)등급, A(우수)등급, E등급은 없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 평가 대상은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9곳을 비롯해 공기업 36, 준정부기관 50, 강소형 준정부기관 43곳이다.

전체 평가결과 종합등급 우수(A)’21(16.3%), ‘양호(B)’ 51(39.5%), ‘보통(C)’ 40(31.0%), ‘미흡 이하(D, E)’17(13.2%)로 나타났다.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기관평가 99, 감사평가 10)은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기관별 실사 등을 거쳐 총 12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62개 기관 상임감사의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일자리, 균등한 기회·사회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지역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중심 평가 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평가를 대폭 강화하고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등 윤리경영 분야를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사업별로 국민체감 성과를 중점 점검하고 혁신성장 및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인사, 경영개선계획 등의 조치와 성과급 지급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전체 11개 기관 중 재임기간 6개월 이상인 기관장 9명에 포함돼 경고 조치를 받고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종합등급 미흡 이하(D, E)’를 받은 기관은 ‘2021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내년도 경상경비 조정 등 예산 편성에 불이익을 받는 방안이 마련된다.

반면 C등급(보통) 이상인 기관에 대해서는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따라서 YGPA IPA 해양환경공단 해양교통안전공단 수산자원공단 BPA UPA, KIMST 8개 해수부 산하기관에 성과급이 지급된다.

한편, 기재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향후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현대해양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현대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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