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업용 면세유 용선선주 간담회’ 개최
수협, ‘어업용 면세유 용선선주 간담회’ 개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5.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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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대비 지속적인 선박 안전관리와 운항 약속

▲ 수협은 김영태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와 제일유조, 대형선망수협 등 면세유류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선사 선주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수협 본부청사에서 용선선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빈번한 해난사고에 따른 면세유류의 해상 운송 안전 제고를 위해 용선 선주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협은 지난 13일 김영태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와 제일유조, 대형선망수협 등 면세유류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선사 선주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용 면세유 용선선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종 유류유출 사고 동향 등을 분석하고 향후 사고 발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인재에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면세유류라는 위험물을 적재하고 운송하는 유조선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수협은 △선주 및 선장을 대상으로 지역별 안전교육 실시 △선박 자체점검 실시 △외부 업체에 안전진단 의뢰 등 다각적인 조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선박 안전관리‧운항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수협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면세유 해상수송용 선박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어업인들의 생업에 필수적인 면세유를 차질 없이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어업정보통신본부 안전조업상황실을 방문해 해상기상 및 일일조업현황, 세월호 사건 관련 보고를 듣고 어업정보통신국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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