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근의 되짚어보는 수산학⑤ 그 많던 쥐치는 다 어디로 갔을까?
정석근의 되짚어보는 수산학⑤ 그 많던 쥐치는 다 어디로 갔을까?
  • 정석근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 승인 2020.06.08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양] 지난 호에서는 우리 동해에서 명태가 사라진 주된 이유가 노가리를 많이 잡았기 때문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바다 수온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을 했다.

명태와 비슷한 시기에 많이 잡혔다가 사라진 또 다른 물고기로 말쥐치가 있다. 말쥐치는 1970년대 말부터 쥐포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지금까지도 맥줏집 인기 안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부근을 제외하면 말쥐치가 거의 잡히지 않아 말쥐치를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명태와 마찬가지로 말쥐치가 사라진 원인을 두고도 우리나라 연근해 대형트롤어업이 마구잡이로 남획했기 때문이라는 출처 불명 ‘카더라’류 전설이 30년 가령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논문이나 보고서는 없다.

명태, 말쥐치 다음으로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정어리도 마찬가지다. 한 때 연간 약 20만 톤까지 잡혔던 정어리 자원을 보호한다고 1999년 해양수산부에서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대상 어종으로 포함하자 곧 이듬해부터 어획고가 크게 줄어들다가 2005년 이후로는 거의 잡히지 않았다. 2000년 들어서 기후변화가 세계적으로 잘 알려졌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정어리를 너무 많이 잡아서 씨가 말랐다는 ‘카더라’류 이야기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

 

떠난 쥐치, 돌아온 대구

한 어종이 사라지면 다른 어종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명태, 말쥐치, 정어리가 사라지자 대신 살오징어, 대구, 청어가 돌아왔다. 이렇게 잡는 어업 대표 어종이 교체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기후변화와 수산생물 변동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과학지식이 없었던 1970년대 이전에는 어떤 어종 어획고가 갑자기 줄어들면 그 원인으로 일단 남획을 지목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들어 인공위성을 통해서 지구 표면 전체를 한꺼번에 볼 수 있고 세계를 동시에 연결하는 정보통신 기술이 크게 보급되면서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어업에 미치는 영향을 큰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많은 수산 관련 연구자들이나 정책 담당 공무원들은 우리나라 특정지역 앞바다만 좁게 보고 있다. 적어도 명태만 하더라도 동해 전체를 봐야할 텐데 강원도 고성 앞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럼 우리나라 바다에서 떠난 말쥐치와 정어리, 그리고 새로 돌아온 대구와 청어를 지구 전체 차원에서 한 번 살펴보자. <그림1>은 말쥐치, 정어리, 대구, 청어 등 4가지 어종 서식지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불확실성은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그림 위쪽에 있는 말쥐치와 정어리는 그 주서식지가 남서쪽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로 아열대 어종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그림 아래쪽에 있는 대구와 청어는 그 주서식지가 동북쪽 오호츠크, 베링해로 냉수성 어종임을 알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바다는 아열대 어종 서식지 북방 한계선이고 냉수성 어종 서식지 남방 한계선이라는 점이다. 육지에 비무장 지대인 38선이 있듯이, 우리나라 바다에는 아열대와 냉수성 어종이 서로 첨예하게 만나는 경계수역이 있는 셈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한 어종 서식지가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가거나 북쪽으로 올라가도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그 어종 씨가 말라 버린 것 같지만 그 남쪽, 또는 그 북쪽으로 가면 여전히 그 어종들은 많이 잡히고 있다.

그림 1: 아열대종(위 a, b)과 냉수성 어종(아래 c, d) 세계 서식지 분포. (a)말쥐치 (b)대구 (d)청어※출처 : FishBase.org
그림 1: 아열대종(위 a, b)과 냉수성 어종(아래 c, d) 세계 서식지 분포. (a)말쥐치 (b)대구 (d)청어※출처 : FishBase.org

생태계 체제변이가 가져온 것

그림 2: 우리나라 대표 아열대종(a, b)과 냉수성 어종(c, d) 연간 어획고 (1926-2018, 단위: 만 톤). (a)말쥐치 (b)정어리 (c)대구 (d)청어
그림 2: 우리나라 대표 아열대종(a, b)과 냉수성 어종(c, d) 연간 어획고 (1926-2018, 단위: 만 톤). (a)말쥐치 (b)정어리 (c)대구 (d)청어

 

<그림2>는 1926년부터 2018년까지 이 네 어종의 연간 국내 어획고를 나타낸 것이다. 1945년 해방 전 어획고는 남북한을 모두 합친 것이고, 그 이후에는 남한 어획고만 포함시켰다.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에는 남북한 모두 정어리와 대구, 청어를 많이 잡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6.25 전쟁이 끝난 1953년 이후 이 네 어종 모두 남한에서는 적게 잡혔다. 아열대 어종인 말쥐치와 정어리는 1980년대에 한 때 많이 잡히다가 어느 순간부터 거의 안 잡히고 있다. 대신 2000년대 전후로 냉수성 어종인 대구와 청어 어획고가 크게 증가해 지금까지 많이 잡히고 있다.

이렇게 1990년대 이후 대표 어종 교체가 일어난 가장 큰 원인은 쓰시마 난류해역 변화 때문으로 보이는데 1988~1989년 북태평양 전체 해양생태계에서 일어났던 광범위한 기후변동으로 세계적으로 잘 연구된 주제이다.

이 1988~1989년 생태계 체제변이 이후 우리나라 바다 표층은 동·서·남해를 가리지 않고 갑자기 수온이 상승했다. 그러나 100m 이하 깊은 저층 수온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동해 북한 연안 저층 수온은 올라갔으나 울릉분지로 대표되는 동해 남쪽에서는 오히려 저층 수온이 내려가 1989년 이후 아열대어종인 말쥐치 서식처가 동중국해쪽으로 수축돼 되어버렸다(지난 호 참고).

1989년에 갑자기 말쥐치 어확량이 줄기 시작하자 부산지역 트롤어업 종사자들은 그 이유를 몰라 어리둥절해했다. 대신 1990년대 말부터 냉수성 어종인 대구와 청어가 동해 남부와 남해안에서 대량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이를 알기 쉽게 나타낸 개요도가 <그림3>이다.

아열대어종인 정어리는 주로 표층과 중층에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표층 수온이 상승했는데도 우리나라 바다에서 사라지고 남쪽으로 내려간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 일본학자들은 멸치와의 경쟁 관계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더 확실한 것은 정어리가 우리나라나 일본 연안에서 사라진 이유는 남획과 같은 어업 이유가 아니라 기후변화와 같은 자연환경 변화 때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들은 1990년대 이후 매우 많다.

그림 3: 울릉분지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쓰시마 난류 해역(동해, 남해) 수심 별 수온 변화에 따른 대표 어종 교체(1986-2010). ※출처: 동아일보 2014.3.7, Jung, S. (2014) Asynchronous responses of fish assemblages to climate-driven ocean regime shifts between the upper and deep layer in the Ulleung Basin of the East Sea from 1986 to 2010. Ocean Science Journal, 49: 1-10.
그림 3: 울릉분지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쓰시마 난류 해역(동해, 남해) 수심 별 수온 변화에 따른 대표 어종 교체(1986-2010). ※출처: 동아일보 2014.3.7, Jung, S. (2014) Asynchronous responses of fish assemblages to climate-driven ocean regime shifts between the upper and deep layer in the Ulleung Basin of the East Sea from 1986 to 2010. Ocean Science Journal, 49: 1-10.

남획이 원인?

1950년대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 앞바다에서 정어리 어획고가 폭락해 지역 수산업이 도산하는 큰 경제충격을 받자 그 원인으로 남획을 지목하고 정어리 어업을 전면 금지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바다 퇴적물에 쌓인 비늘로 정어리 양이 지난 2,000년 동안 어떻게 변동했는지 조사해본 결과 어획과 관계없이 약 60년 주기로 정어리와 멸치 개체수가 크게 늘었다가 줄어드는 풍흉을 반복했음을 알게 됐다(그림4).

그림 4: 해저에 쌓인 비늘로 추정한 미국 캘리포니아 앞바다 정어리와 멸치 개체 수 변동 (기원후 300-2000 년) ※ 출처: Baumgartner, T.R., A. Soutar, and V. Ferreira-Bartrina, Reconstruction of the history of Pacific sardine and Northern anchovy populations over the past two millennia from sediments of the Santa Barbara basin, California. CalCOFI Rep., 1992. 33: p. 24-40.
그림 4: 해저에 쌓인 비늘로 추정한 미국 캘리포니아 앞바다 정어리와 멸치 개체 수 변동 (기원후 300-2000 년) ※ 출처: Baumgartner, T.R., A. Soutar, and V. Ferreira-Bartrina, Reconstruction of the history of Pacific sardine and Northern anchovy populations over the past two millennia from sediments of the Santa Barbara basin, California. CalCOFI Rep., 1992. 33: p. 24-40.

최근, 일본에서도 이 정어리와 멸치 풍흉 교체가 일본 앞바다에서도 지난 3,000년 동안 일어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그림5). 2,000년 전부터 북미 인디언들이 정어리를 남획했을 리가 만무하고, 일본에서도 근대 어업이 들어오기 전에 정어리를 남획했다고 보기 힘들지만 지난 2,000~3,000년 동안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몇십 년 주기로 반복했다는 것이다. 즉 정어리가 많이 잡히고 안 잡히는 이유는 인간의 어업활동과는 큰 관계가 없는 자연적인 변동이라는 것이다.

그림 5: 해저에 쌓인 비늘로 추정한 일본 태평양 연안 정어리와 멸치 개체수 변동 (기원전 900-기원후 2000년) ※ 출처: Kuwae, M., Yamamoto, M., Sagawa, T., Ikehara, K., Irino, T., Takemura, K., Takeoka, H., Sugimoto, T., 2017. Multidecadal, centennial, and millennial variability in sardine and anchovy abundances in the western North Pacific and climate-fish linkages during the late Holocene. Prog. Oceanogr. 159, 86-98.
그림 5: 해저에 쌓인 비늘로 추정한 일본 태평양 연안 정어리와 멸치 개체수 변동 (기원전 900-기원후 2000년) ※ 출처: Kuwae, M., Yamamoto, M., Sagawa, T., Ikehara, K., Irino, T., Takemura, K., Takeoka, H., Sugimoto, T., 2017. Multidecadal, centennial, and millennial variability in sardine and anchovy abundances in the western North Pacific and climate-fish linkages during the late Holocene. Prog. Oceanogr. 159, 86-98.

말쥐치가 사라진 이유

그림 6: 일본 도쿄만 말쥐치 개체수 밀도 (km-2) 변동 (1977-2009)※ 자료 제공: 일본 환경청 K. Kodama 박사, 출처: Kodama, K., Oyama, M., Lee, J.-H., Kume, G., Yamaguchi, A., Shibata, Y., Shiraishi, H., Morita, M., Shimizu, M., and Horiguchi, T., “Drastic and synchronous changes in megabenthic community structure concurrent with environmental variations in a eutrophic coastal bay,” Progress in Oceanography, Vol. 87, No. 1-4, pp. 157-167 (2010).
그림 6: 일본 도쿄만 말쥐치 개체수 밀도 (km-2) 변동 (1977-2009)※ 자료 제공: 일본 환경청 K. Kodama 박사, 출처: Kodama, K., Oyama, M., Lee, J.-H., Kume, G., Yamaguchi, A., Shibata, Y., Shiraishi, H., Morita, M., Shimizu, M., and Horiguchi, T., “Drastic and synchronous changes in megabenthic community structure concurrent with environmental variations in a eutrophic coastal bay,” Progress in Oceanography, Vol. 87, No. 1-4, pp. 157-167 (2010).

말쥐치가 갑자기 줄어든 이유도 마찬가지로 국내 일부 수산학자들은 막연히 남획을 그 원인으로 꼽아왔다. 그러나, 남획 때문에 말쥐치 가입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관련 연구 논문은 전무해 이런 남획 가설을 직접 검토할 수도 없다.

한편, 말쥐치에 대한 어획강도가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는 일본 태평양 연안인 도쿄만에서도 1979~1988년에는 말쥐치가 우점(優占)했으나, 1989년 이후 거의 사라졌다고 보고했다(그림6). 일본에서는 낚시로 소량 어획된 말쥐치를 횟집에서 팔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트롤로 잡지 않는데도 말이다.

그림 7: 한국, 중국, 대만 쥐치과 연간 어획고(단위: 천톤, 1972-2010). ※ 출처: FAO
그림 7: 한국, 중국, 대만 쥐치과 연간 어획고(단위: 천톤, 1972-2010). ※ 출처: FAO

세계식량기구(FAO) 쥐치 어획량 통계를 보면(그림7) 우리나라와 중국이 어획량 대부분을 차지하고 대만에서 소량을 보고해오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이후 어획고가 크게 감소했으나 중국에서는 1984~1991년 기간에 30만 톤 수준을 보이다가 1992~1995년 10만 톤 수준까지 큰 폭으로 줄었다. 그러다가 다시 1996년 이후로는 약 20만 톤 내외의 어획고를 유지하고 있다. 즉, 우리나라 동·남해와는 달리 남·동중국해에서는 중국 어선에 의한 말쥐치 어획이 1990년대 이후에도 활발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우리나라 주변해역에서 말쥐치 어획고가 줄어든 중요한 이유가 남획 때문이었다고 한다면 1990년대 이후 중국 측 말쥐치 어획고도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고, 남획이 일어났다고 보기 힘든 일본 도쿄만에서는 적어도 말쥐치가 1990년 이전 수준은 유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아온 현상은 이런 남획 가설에 따른 기대와는 정반대이다. 즉, 중국 측 말쥐치 FAO 어획고 통계자료를 보면 1990년대 이후 어획량은 이전에 비교해서 약간 줄긴했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어업이 이뤄지고 있다. 오히려 어업강도가 훨씬 낮을 것으로 보는 일본 도쿄만에서는 우리나라 동·남해와 똑 같이 1990년대 이후 말쥐치가 거의 사라졌다.

남·동중국해, 대한해협, 동해, 류큐 열도에서 홋카이도까지 일본 연안을 따라 분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1990년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 연안에서 말쥐치가 크게 줄어든 것은 한 때 동해 북쪽까지 이르렀던 그 분포범위가 1990년대 이후 서남쪽으로 수축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명태 살리기 쇼

이렇게 기후변화와 같은 바다 환경 변화 때문에 해양생태계가 크게 변해왔지만 관련 연구가 부족하고 정책 담당자들 또한 무엇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잘 모른다. 대표적인 것이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와 ‘명태 양식’이라는 ‘쇼’였다. 기후변화를 애써 무시하고 진단을 제대로 못해 인공어초니 바다숲 조성 같은 정책만 내놓고 연 수천 억 원대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음에도 과거 정책과 사업에 대한 평가와 반성 없이 ‘수산혁신 2030’이니 하는 겉만 번지르르한 구호나 선전하고 있다.

필자는 수산분야 연구자나 정책 담당자들의 폐쇄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수산 연구자들이나 정책 담당자들은 국내 해양학자들이나 국외 해양수산 분야 연구자들과 교류를 잘 하지 않아 우물 안 개구리에 머물러왔다. 지금도 해양수산부에서는 한 지붕 아래 두 가족, 즉 ‘해양’과 ‘수산’이 따로 지내고 있다. 일부 행정직 공무원들이야 해외 출장 가면 골프나 치고 돌아오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연구자에게 이런 국제학회 참석과 활동은 눈을 넓히고 세계 연구 추세를 따라가기에 필수적인데도 유독 수산분야만 국제학회 활동을 장려하지 않고 오히려 막고 있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에 해당하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수산업을 위주로 모든 것이 돌아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수산물을 훨씬 더 많이 소비하면서도 수산은 뒷전이고, 농업과 해양에 밀리고 있다.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에서 수산이 제 자리를 찾고 제 몫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을 열고 눈을 넓혀 세계를 보려고 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고성 앞바다만 바라본다고 명태가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