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6.04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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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6,7월

수협중앙회가 100억원 수협자체자금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자 박상길 수협중앙회장을 만나 입장을 들어봤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EXPO70에서 해태 25만속을 직판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판매 초기부터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일본 내 여론이 일어 곤혹을 치른 사건을 다뤘다.

어재동 해양수산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의 대일수산무역개발조사 염장해파리와 굴에 대한 보고서를 정리 게재했다.

수협 외자1과 정일채 씨는 ‘어업협력 차관자금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4천만달러 차관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수산청 시설국 이호기 씨의 청어잡이에 이용되는 집어등에 관한 논단을 실었다.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은 공장폐수로 인한 산소부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징어잡이에 새 어법인 자동조상기를 수산청이 보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큰 가격차를 지적하며 수산물 유통의 근대화가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고래가 지난 한 달간 87마리나 잡혀 대풍을 이뤘다는 소식을 전했다.

삼양어업소속 1개 어선단이 6월 초 부산항을 출항하여 북양청어 잡이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1980년 6월

홍만선 북양어업진흥회 부회장은 북양어업의 입장관 연근해어업이라는 시론에서 북양어획물이 시중 어가하락의 원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오늘의 기류에서 편집부는 우리 실정에 알맞게 수산식량 안정확보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팔문 한국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윤 이사장은 연관업체 육성없이 조선공업 발전은 못한다고 했다.

한상복 국제해양물리학회 한국위원장의 ‘해태양식을 위한 전남 완도 부근 해역의 해수온도 변화’라는 리포트를 게재했다.

특집으로 거시적 안목으로 본 수산물 수출전략을 살펴봤다. 원양어획물의 경우 어장확보와 국제경쟁력 강화가 관건이며 명태 필렛은 어획쿼터 확보와 수출지원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신상호 수산청 증식담당관의 수출수산물 검사동향과 금후 전망이라는 기고글을 게재했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흥양수산(주) 최병권 사장을 소개했다. 김종곤 선장의 오징어 어업에 있어서의 어장의 추정과 판단에 관한 소고라는 글을 실었다.

중앙수산검사소 장항지소 서금철 씨의 냉동새우의 저장중 품질변화에 대한 조사라는 기고를 게재했다.

 

 

1990년 6월

허형택 한국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중병걸린 해양환경이라는 시론에서 총체적 환경위기 의식으로 범국가적 개선노력을 경주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종례 본지 발행인은 의식개혁 없고서는 과학기술 및 해양개발 성취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며 동조동근의 정치악, 사회악, 경제악을 과연 누가 어떻게 뽑을 것이가를 자문자답할 때가 온 것 같다고 했다.

박용대 중앙기상대장을 인터뷰했다. 박 대장은 해양기상과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환경영향평가제도가 제기능 다하는지를 점검했다. 환경영향평가서의 평가가 끝날 때 까지 해안매립 등의 개발사업 인허가를 내주지 말아야한다고 지적했다.

르뽀라이터 류정규 씨가 어촌의 관광개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으로 테마분석을 했다.

특집으로 해난사고의 문제점과 대책을 다뤘다.

최규영 중앙해난심판원장이 해난사고는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고 했으며, 어선협회 이찬우 주임검사원은 안전조업을 위한 어선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수수산대학 신혁식 부교수가 우리나라 해난사고 현황을, 제일화재해상보험 윤재하 과장이 선박사고 유형별 보험금 지급실태를 각각 정리 안내했다.

 

2000년 6월

테마기획으로 관광어촌의 구실이 미흡하고 수요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장필수 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관광어촌이 시설이 미비하고 운영기법도 미숙하나 발전가능성은 크다고 진단했다.

정병곤 군산대학교 교수는 피서철 무수한 해양생물들이 바다쓰레기로 죽는다고 지적했다.

오치남 한국원양어업협회장은 합작사업을 활성화 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성락곤 ㈜청은수산 회장은 중국어선이 치어까지 남획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조기류 수입을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병대 경상대 교수는 우렁쉥이, 미더덕 껍질에 콘드로틴 황산화 물질이 있다고 하며 의약·화장품, 기능성 음료로 제조가 가능하여 연 200억원치 수입대체효과가 있다고 했다.

해양수산부의 대통령 주요 개혁과제 보고 내용을 요약 보도했다. 해양을 통해 화합을 유도하는 새천년 첫 바다의 날 행사를 조명했다. 해양수산부가 2005년까지 심해 6천m급 무인 잠수정을 개발완료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를 살펴봤다.

중소조선기술연구소 백영수 선임연구원은 선망어업은 4척 선단이 유리하며 어로기계화로 29명을 감축할 수 있다고 했다.

 

2010년 6월

하영제 농림수산부 제2차관의 아프리카의 미래와 우리나라 수산업의 역할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바지락, 개불 잠수기 어업을 허용종목으로 법규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1·2구잠수기수협 김정길 조합장을 만나봤다.

재판 발행으로 화제가 된 ‘알쏭달쏭 수산물’의 저자 국립수산과학원 김영혜 박사를 소개했다.

제1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5월 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어업인 출신 3연임한 최현돌 군수를 만났다. 최군수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장군을 동부권 최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모범조합으로 거제수협을 소개했다. 성충구 조합장은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은 지도사업 확대에 있다고 역설했다.

신안 갯벌 함초김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신안바다영어조합법인을 찾았다.

탈 권위로 사회적 약자보호와 해양사고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을 소개했다.

천안함 희생자 수색에 나섰다가 충돌사고로 침몰한 98금양호 영결식을 조명했다.

불법어업 단속 현장을 살펴봤다. 어선해양사고 증가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특집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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