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협·서천군수협, 첫 시행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자’에
영광군수협·서천군수협, 첫 시행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자’에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5.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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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경매장부터 식탁까지 신선하게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자’에 영광군수협과서천군수협이 선정됐다. 사진은 생선 자동선별 장면.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자’에 영광군수협과서천군수협이 선정됐다. 사진은 생선 자동선별 장면.

[현대해양]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자에 영광군수협과서천군수협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자로 영광군수협과 서천군수협을 선정하고, 저온경매장과 자동선별기, 저온차량을 일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은 수산물이 생산되는 산지에서부터 대량으로 거래되는 장소인 위판장까지 수산물 유통과정 전반의 위생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신규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자 3개소를 선정해 저온경매장, 자동선별기, 저온차량 구비를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31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실시된 올해 사업자 공모에는 2곳이 신청했으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자선정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영광군수협과 서천군수협에는 온도조절시스템과 정화해수시스템, 조류(鳥類) 방지시설 등을 갖춘 저온경매장, 물고기를 크기별로 나누는 자동선별기, 경매된 수산물이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저온차량이 지원된다.

영광군수협에는 저온경매장 1개소와 자동선별기 9, 저온차량 2대 등 총 43억 원(자부담 11) 가량의 설비가 지원되며, 서천군수협에는 저온경매장 1개소와 자동선별기 1, 저온차량 1대 등 총 32억 원(자부담 7) 규모의 설비가 지원된다.

한편,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1개소를 추가로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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