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초대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국립해양과학관 초대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5.20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말 개관예정…“해양과학교육 중심역할 하겠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 초대관장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 초대관장

[현대해양] 오는 7월말 개관하는 국립해양과학관 초대(初代) 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선임됐다.

해양수산부는 19일 국립해양과학관 관장으로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상임이사에는 이헌태, 비상임이사에는 김준곤 씨가 각각 선임됐다고 밝혔다. 520일자 인사다. 관장 임기는 2023519일까지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서장우 초대 국립해양과학관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수산생물학 석사학위를, 전남대에서 수산과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서 관장은 1986년 제2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생산과, 자원조성과, 국립수산진흥원 지도과, 국립수산기술훈련소 교무과,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917일 퇴임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립해양과학관법에 따라 청소년을 비롯한 전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양과학에 관한 자료의 수집·보존·전시·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해양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국립해양과학관의 위치는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688-15(해양과학길 8)이며 오는 7월말 개관 일정에 맞춰 이 곳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바다의 날(531)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어깨가 무겁다신설기관이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설립취지에 맞게 우리나라 해양과학교육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