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무역지원센터, 코로나19 이후 중국서 첫 오프라인 홍보
수협 무역지원센터, 코로나19 이후 중국서 첫 오프라인 홍보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5.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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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 수립 위해 현지 리테일 시장 반응 점검
수협중앙회 상하이 무역지원센터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강소성 소재 곤성광장에서 '곤성광장 미식절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수협중앙회 상하이 무역지원센터(센터장 임광호)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강소성 소재 곤성광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한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곤성광장 미식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Fish 브랜드 홍보 부스를 포함해 3개 부스에 5개 한국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여해 △미스터잘생김·스낵김 등 김 제품 △어묵바 △멸치 △갈치 △가자미 △삼치 등 15개 제품을 판매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김 요리·굴 요리 시연 및 시식회를 진행했다. 또 젊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K·Seafood 틱톡 계정 팔로워에게 사은품(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수협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다소 진정세인 중국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한국 수산물에 대한 중국 소비자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19'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이 무역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저하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이 다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고객 소비심리 파악을 위해 코로나19 이후 실시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한국수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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