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연안어업인연합회장 바다식목일 동탑산업훈장 수훈
김대성 연안어업인연합회장 바다식목일 동탑산업훈장 수훈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5.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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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조성과 보전에 기여
김대성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장
김대성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장

[현대해양] 김대성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회장이 동탑산업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최근 바다식목일(510)을 맞아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 수훈자로 김대성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김 회장은 40여 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며 금어기금지체장 강화, 불법어업 명예감시, 어구실명제 실시 등 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외에도 11허가제, 연근해 조업구역 획정, 집어등 사용 규제 등 자원관리 강화 건의 및 어업인 의식개혁을 주도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또 올해에는 잘피숲 조성을 통한 물고기 보금자리 마련 사업에 나서는 등 수산자원 보전과 조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죽어가는 바다를 살려보고 싶고 어떻게 하면 자원을 조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바다에 고기가 없는 책임은 어민에게 있다의식개혁해서 어민 스스로 해보자는 운동을 해왔는데 의식개혁이 많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산자원은 잡는 사람이 관리해야 한다늦었지만 어민들이 한마음으로 동조해주니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바다식목일 기념식과 해조류 심기 행사를 실시해온 해수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기념식을 생략하고 어린이 교육체험 교구를 제작,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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