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50곳 선정한다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50곳 선정한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5.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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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접수기간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선정 대상지 평균 100억 원 지원받아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7일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이는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까지 전국 300개소의 어촌‧어항을 현대화한다는 계획 아래,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90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21년에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지 5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개소당 평균 100억 원(최대 150억 원, 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법정어항(국가어항 제외)과 소규모 항‧포구 및  배후어촌마을이며, 공모 접수기간은 올해 9월 3일부터 9일까지이다. 이후 서류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올해 12월 중 최종 대상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평가항목 중 기본구상 항목의 배점을 상향 조정하여(2020년 3점→ 2021년 5점) 사업의 비전 및 추진전략의 적절성에 방점을 두었으며, 시·도의 평가도 강화(2020년 3점→ 2021년 5점)하여 광역자치단체의 책임성과 관리 권한을 강조하였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육성을 통한 어촌의 지속가능한 재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내년이면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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