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항만물류자원 O2O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착수
BPA,‘항만물류자원 O2O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착수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5.04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항만경영 경쟁력을 높일 IoT기반 지능형 항만물류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BPA는 지난 10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항만물류 자원공유 플랫폼 개발’ R&D 과제에 BPA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KL-Net, 지팬스 스마트로, 씨스존 등 IT 및 플랫폼 전문업체와 인천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기술개발은 공컨테이너, 컨테이너섀시, 야드트랙터 등 항만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수급불균형 발생의 원인을 분석하고, 관련 주체간 효율적으로 공유·연계 활용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기반의 플랫폼을 개발·시범운영하는 일환으로 추진된다.

컨소시엄은 기존 항만 IoT 플랫폼 및 터미널운영시스템(TOS, Terminal Operation System)과의 연계 인터페이스기술을 개발하고, 항만물류 자원의 실시간 공유를 위한 지능형 매칭 및 수요공급 예측 알고리즘을 공유 플랫폼에 탑재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2년간 진행될 R&D과제에는 국비를 포함하여 약 49억원이 투입되며, BPA는 29일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착수에 들어가 △항만물류자원 특성 및 시장분석, △공유대상 자원 선정 및 공유모델 프로세스 설계, △공유플랫폼의 시범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남기찬 BPA 사장은 “정부의 항만물류관련 다양한 R&D과제를 적극 유치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선진항만으로 부산항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