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적극 노력
KIOST,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적극 노력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5.0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나서

[현대해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KIOST)이 위축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KIOST 직원들과 김웅서 원장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영도구에 기부하는 모습.

먼저 KIOST는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인을 돕기 위해, 부산지역 특산물인 대저토마토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반건조 우럭, 어묵 등 4,7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구매했다. 승진인사 단행 후 행사 대신 승진자 가정에 꽃을 전달하고, 기관 내 공용장소에 주기적으로 꽃바구니와 꽃 화분을 교체하는 등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인 1동백전(부산 지역화폐) 만들기 캠페인도 전개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KIOST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본·분원이 위치한 지역 지자체를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김웅서 원장의 급여반납 참여를 통해 조성된 2,100만원을 영도구와 부산시 등에 기부했다.

현재 KIOST는 '포스트 코로나19' 대응단을 조직하고, R&D 역량 활용, 소상공인 지원형, 생활형 등 3개 분야를 선정, 코로나19 이후 닥쳐올 대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는 해양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이번 위기를 발판으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IOST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역량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해 기술지원과 기술이전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인력 수요기업에 일정기간 동안 전문가를 파견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노하우를 전수하겠다는 설명이다.

김웅서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민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KIOST가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사태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