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사고 예방 대책 본격 추진한다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사고 예방 대책 본격 추진한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4.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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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설비 강화 및 종사자 의식개선 통한 해양사고 저감 목표

[현대해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올해 해양사고 예방대책으로 4개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전사적인 해양사고 저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의 해양사고 예방대책 핵심은 인명피해 최소화다. 공단은 매년 5%이상 해양사고 인명피해(사망·실종) 및 발생 건수 저감을 목표로 세우고, 사고 발생유형 중 인명피해를 동반한 주요 6대 사고(충돌·전복·화재폭발·기관손상·안전사고·부유물감김)에 대해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해 대책을 수립했다. 4대 추진전략은 △선박 및 해상교통 안전확보 △안전설비 및 안전정보 제공 △해양안전의식·역량 강화 △제도개선·기관협력·기술 R&D 개발 등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전체 해양사고는 2,971건으로 전년 대비 11.2%(300건) 증가했다. 재결결과 사고원인의 85.6%가 인적과실로 나타남에 따라 공단은 △유체 성능분석 진단서비스 △무상점검서비스 △근해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 보급 △선박종사자 교육 강화 △소방설비 기술개발 등 인적과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연승 이사장은 “정부는 물론 해양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촘촘한 안전관리활동 추진으로 해양사고 저감에 성과를 내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통합 해양교통 플랫폼 구축 및 고(高)안전 표준어선개발 등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올해 해양사고 예방대책으로 4개 전략과 16개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공단은 전사적으로 해양사고 저감활동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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