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협, 조미김으로 러시아 판로 진출 나선다
부산시수협, 조미김으로 러시아 판로 진출 나선다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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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입업체 TDS사와 20만 달러 수출 계약완료

[현대해양] 부산시수협에서 자체 생산한 조미김이 러시아로 진출한다.

부산시수협(조합장 김용실)은 러시아 수입업체 TDS와 계약을 맺고 이달 초 조미김 168박스(1박스 당 구운김 낱개 포장 상품 240개)를 러시아에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조미김은 약 400만 원(약 3,300달러)상당이다.

부산시수협은 러시아 TDS사와 지난 2018년 맺은 업무협약서를 바탕으로 양사간의 협의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러시아 전역에 김 20만달러 수출 계약을 지난해 8월 1일 체결했다. 부산시 수협에 따르면 1차 수출 물량과 금액은 크지 않지만 이후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부산시수협 관계자는 "부산시수협과 TDS사는 수출된 김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의 김과 김 스낵의 생산 및 판매에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러시아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성공에 따라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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