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오는 24일까지 공영홈쇼핑에 입점해 신규 국내산 수산식품을 판매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우수 수산업체를 발굴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온라인 비대면 판매를 통해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된다.

모집 대상 기업은 국내산 수산식품을 제조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영어조합법인 △사회적기업 △수협 회원조합이다. 단, 지난해 선정된 업체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협중앙회는 모집된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와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8개의 상품을 선정해 방송 홍보비용 등을 업체당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들은 올해 4월부터 12월 중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의 80% 이상 달성할 경우 해당 상품을 공영홈쇼핑에서 지속적으로 판매할 기회도 주어진다.

수협 관계자는 "우수 수산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역량이 부족해 홈쇼핑사업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수산식품 제조·가공업체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공모"라며 산지 수협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공모 지원은 수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ome-sp@suhyup.c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상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