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숙원 사업이었던 구 안산청사 매각 완료
KIOST, 숙원 사업이었던 구 안산청사 매각 완료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4.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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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종전부동산 매매계약 체결해

[현대해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안산시와 종전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해 부산 신청사 건립을 위한 비용문제를 해결 한 것으로 보인다.

KIOST 종전부동산 물건 전경
KIOST 종전부동산 물건 전경

지난 3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안산시(시장 윤화섭)와 종전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OST는 경기도 안산에서 부산으로 청사 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설비용 마련을 위해 2012년부터 안산청사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토지의 용도제한, 가격 등의 문제로 번번이 유찰됐고, 결국 은행 차입을 통해 부산신청사를 건립해 2017년 부산 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KIOST는 이번 안산시와 체결한 종전 부동산 매매계약으로 그 동안 기관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부산신청사 건립을 위한 은행차입금 이자와 안산 종전부동산 유지를 위해 투입되던 관리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매목적물은 토지 92,938.6㎡(28,100평), 건물 30개동 등이며, 매매가격은 1,090억 원(부가세 별도)이다. 대금은 계약보증금 10%와 중도금과 잔금을 45%씩 14개월에 걸쳐 나누어 지급될 예정이다.

KIOST는 지난 3일 안산시와 종전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한종엽 KIOST 경영본부장(왼쪽)과 김창섭 행정안전국장(오른쪽)

김웅서 원장은 “KIOST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전부동산 매각을 해결하여 무척 기쁘고, 특히, 매매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안산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부산 시대의 안정화 및 부산시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 달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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