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조직문화 만든다...수협, '청렴 마일리지'제도 실시
투명한 조직문화 만든다...수협, '청렴 마일리지'제도 실시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3.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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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청렴활동에 따른 가·감점 평가제도 시행

[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은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청렴 마일리지 제도는 특정 부서나 구성원에 국한된 기존의 청렴시책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자발적·능동적으로 청렴활동에 참여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청렴 마일리지는 10가지 가·감점 항목으로 구성됐다. △청렴교육 참여자 △나눔·기부활동 참여자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 이행 참여자 등 8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직원은 마일리지 가점을 받고 △부패행위와 관련하여 징계를 받은 자 △갑질행위 가해자 등은 감점을 받는 제도다.

수협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9월 말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청렴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직원과 부서(지사무소)에 대해 포상 등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마일리지 제도 도입이 수협 구성원의 반부패 의식 확산과 청렴의지 강화로 이어져 깨끗한 조직 문화 실현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단순한 일회성·행사성 캠페인 등을 지양하고 구성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렴시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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