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中 수출입물동량 12% 감소
코로나 여파로 中 수출입물동량 12% 감소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3.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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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현대해양]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對)중국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대비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전국 무역항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수치만 본다면 전년대비 6.5% 감소, 2월의 경우 1.7% 줄었다.

특히, 중국 물동량이 곤두박질쳤다. 중국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3,532만3,000톤) 대비 5.3% 감소한 3,346만7,00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의 경우 0.3%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발령 이후 경계(1.27)에서 심각(2.23) 단계로 격상된 이후인 2월 물동량은 1,356만톤에 그쳐 전년(1,536만톤) 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1월 2.4% 증가하는 듯 보였으나, 2월 51만2,478TEU로 전년(57만6,236TEU) 대비 1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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