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박차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박차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3.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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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거제시, 부산시 해운대구와 어촌뉴딜 위수탁협약 체결해
각 어촌 특성 반영한 특화사업 추진 계획

[현대해양]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이 해남군과의 어촌뉴딜 300사업 위수탁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10일 서귀포시(시장 양윤경), 지난 13일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부산시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와도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와의 협약은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태흥2리항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공단은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건설사업관리,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 제주시는 업무추진을 위한 다양한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67억 원을 포함한 총 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항포구 정주여건 개선, 레저선박 계류시설 조성 등을 포함한 생활 SOC 사업과 명품옥돔 생산기지 조성 등 배후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진행하여 지역밀착형 기반시설 조성과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도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종합계획도

거제시와는 2020년도 산전항·예구항·저구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단과 거제시는 산전항의 △계류시설 증축 및 보강 △굴패각 현대화시설 △어구 및 야외작업장 환경개선사업 △바다너울길 조성 △청정바다미술관 및 전망대 조성, 예구항의 △여객선 계류시설 연장 △어구창고 조성 △희로해락광장조성 △예구다목적센터, 저구항의 △여객편의시설 증축 △방파제 조성 △마을환경 정비 사업 △원형 데크 조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도 거제시 산구항 어촌뉴딜 300사업 전체사업계획도
2020년도 거제시 예구항 어촌뉴딜 300사업 전체사업계획도
2020년도 거제시 저구항 어촌뉴딜 300사업 전체사업계획도

부산시 해운대구와는 낙후된 어항기반 시설정비와 어촌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2020년도 청사포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명용 이사장과 홍순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사포항의 △서방파제 확장 △호안안전난간 설치 △상징등대 설치 △파일식데크 및 광장 조성 △보행길 조성 및 보행동선 정비 △친수광장조성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이 약속됐다.

향후 공단과 해운대구는 청사포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정주여건 개선, 생활 SOC사업, 각 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부산시 해운대구는 어촌뉴딜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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