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추진 박차
완도군,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추진 박차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3.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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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견 적극 수렴하여 차별화된 박람회 만들것

[현대해양]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완도문화원에서 실무 위원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추진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완도문화원에서 박람회 추진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조류박람회사무국은 지난달 3일, 전시관 설치와 연출을 보다 구체화하는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지난 11일 사무국 관계자들은 박람회 준비 상황과 전시관 설치 및 연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으로는 해조류를 테마로 한 압화·상징물 설치, 바다 숲 수조 설치, 해조류 열차 부스 설치, 전복 체험장 조성, 해조류 경매, 해조류 음식 시식회, 박람회와 연계한 관내 관광지 통합 이용권, 모바일 입장권 발행 등이 제시됐다. 군은 군민 의견 중 추진 가능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시 연출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박람회 전시 연출 분야는 오는 18일 중간보고회를 거쳐 4월 중에 구체화되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정인호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사무국장은 “군민의 값진 의견들을 수렴하여 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 된 박람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완도해조류박람회' 주행사장 조감도

한편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대도시 홍보물 게첨, 차량 홍보 스티커 부착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를 주제로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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