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비상'...직원 3명 코로나 추가 확진
해수부 '비상'...직원 3명 코로나 추가 확진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3.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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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온 수산정책실 직원 전원 자가 격리 조치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에 따르면 지난 10일 수산정책실 소속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실 소속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소속직원 중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소속 부서 직원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22명을 확인했으며, 해수부는 이들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다음날인 11일 전일 검진 결과 해수부 소속직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모두 첫번째 확진자와 같은 수산정책실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자 소속 실의 직원 전원은 자택 대기 조치 중이다.

세종시 보건소는 해수부의 전직원이 코로나 판정 검진예정이었으나, 우선 확진자 소속실과 소속 실 직원 가족, 밀접접촉자 및 밀접 접촉자 가족에 대해 금일부터 검진을 실시한 후, 이후 추가 확진자 여부에 따라 검진 확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금일 검진 결과를 토대로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경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제외한 전 직원은 오는 12일 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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