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3.0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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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3월

2월 10일 여화여대 총장을 지낸 김할란 박사가 작고하자 김 총장이 이화여대에서 경비정 모금 운동을 벌여 오늘날의 어업지도선 이화호를 만들어 추모했다.

1월 한국선주협회장이 새로 선출되자 본지 칼럼에서 기대감을 표하며 정책의 애드벌룬 보다 실천력이 긴요하다고 조언했다.

수협중앙회에서 어협조합장 임명제를 추진하자 시대역행적인 반어협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최대 항구인 부산항에서 선박접안 불능사태가 발생하자 수산단체장의 연기명으로 관계 당국에 진정을 낸 사태를 보도했다.

특집으로 해양산업을 정책진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해외어업, 국내어업, 외항해운, 내항해운, 조선공업, 항만시설, 해저개발, 수산증식, 수산가공, 수산무역, 해상보험, 인력개발, 어망공업, 선용관련, 항해기기 등을 살펴봤다.

논단으로 허강 문교부 편수관의 수산 및 해양고등학교의 교육내용과 청경해운 허배 씨의 자동화선 GOLAR ARROW호의 실태②, 어재동 한국해양개발연구소 연구원의 일본의 해태생산 개황을 실었다.

 

1980년 3월

김상영 산업정책연구소 이사장의 한국 수산업의 현실과 진로에 일언한다라는 시론을 실었다.

홍종문 수협중앙회장 연두기자 회견기를 실었다. 홍회장은 어업자금 1,200억원 확대, 영어자금 융자제도 개선, 공급장 중심의 유통권 형성, 공제사업 증대, 전 어촌계 완전 자립화, 이동수협 운영 등의 계획을 밝혔다.

59.43% 충격적인 유가 인상의 회오리 속에서 유류비 절감을 위해 부산수협에서 돛달기 운동을 전개하자 이를 소개했다.

문동연 수산기술협회 회장을 인터뷰했다. 문회장은 회원의 전문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수산업 발전에 바람직하다고 했다.

수산물의 완전식량화 캠페인시리즈로 김민환 먹거리연구회 대표의 특별기고를 게재했다. 김 대표는 수산물도 제1의 식량으로 생선은 참 좋은 먹거리라고 했다.

특집으로 현봉계 수산청 제조과장의 수산가공업의 현황과 전망, 이양희·신현동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식품가공연구실 박사의 세계 수산식품 가공기술 개황, 어웅 수산진흥원 식품가공과장의 우리나라 수산식품 가공기술의 현황과 개발전망이라는 글을 각각 게재했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육영재단을 설립한 동원산업 김재철 사장을 소개했다.

 

1990년 3월

수산물 증산왕에 선정된 박성순 남해 선소어촌계장을 소개했다.

3월까지 각 수협조합장 선거를 끝내고 4월에 역사적인 직선제 중앙회장 선거를 치루게 됨을 상기시키며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지역감정과 개인적 이해를 초월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하성환 국립수산물검사소장을 인터뷰했다. 하소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사업무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류정규 르뽀라이터가 환경오염방지대책을 촉구하며 죽어가는 강과 바다를 되살리자는 분석기사를 썼다.

특집으로 수산식품에 대해 정리했다. 김영명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수산가공식품의 제조 기술개발, 민상기 국립수산물검사소 제2검사과장의 수산식품 개발의 실태와 전망, 현봉개 수산청 제조과장의 수산식품가공기술개발의 과제와 전망, 정병기 편집장의 수산식품 판매경쟁 뜨겁다, 조사부의 일본의 수산가공식품 금후의 기술개발 전망을 각각 실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보호를 위해 소매기구 현대화가 절실하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얼룩무늬 담치가 아시아에서도 발견되기 시작했다고 미국통신원이 알려왔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동화수산 김수남 사장을 소개했다.

 

2000년 3월

비응도에 임시판장을 개설하여 고군산군도 어업인의 고충을 던 임성식 군산시수협 조합장과 충당금 적립으로 재무구조 건전화를 꾀하고 있는 김요병 고창군수협 조합장을 만났다.

어선어업 어디로 가야하나 기획 시리즈로 연근해 어업 구조조정 시급하다는 기사를 실었다.

수산가공산업이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음에도 고부가치 창출 기반 기술이 너무 취약하다는 심층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강형진 재미 기상학자가 라스터 해도 사용 국제화를 서둘러야한다는 기고글을 보내왔다.

고남표 전 여수수산대 교수는 소형기선저인망과 형망어업 횡포가 여전하다고 하며 어촌부녀회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수산전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세권 부경대 화학과 교수는 21세기 닥쳐올 물부족 문제는 해수 담수화로 해결 가능하다고 했다.

수협 수산경제연구원 이광남 박사는 연근해어선 해난사고를 분석해 정비불량이 58.5%, 안강망이 1/3을 차지한다고 했다.

부산항과 광양항을 펜타 포트형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고 1사1해안 가꾸기 운동 전개, 적조피해 예방 과학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해수부 대통령 보고 주요업계획을 정리 보도했다.

 

2010년 3월

임광수 국립수산과학원장의 21세기 지식기반사회, 수산 부흥의 참단병기, 두뇌수산이라는 칼럼을 실었다. 농림수산식품부 강준석 수산정책관을 만났다. 강 정책관은 어업현장과 괴리된 제도와 시스템을 개편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발상의 전환으로 바다에서 송어양식에 성공한 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흥지소 전영호 주사를 소개했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정만화 원장을 조명했다. 정 원장은 수산업 발전 이론적 토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해양수산관광산업에 집중투자하여 강원도를 녹색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김진선 강원도 지사를 인터뷰했다.

수산물 판매장 겸한 신청사와 냉동·냉장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 죽왕수협을 탐방했다.

청정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식탁까지 전달하겠다는 국내 최대 수산물 가공업체인 ㈜통영산업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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