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로테르담항 유럽관문 물류기지 추진
삼성SDS, 로테르담항 유럽관문 물류기지 추진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2.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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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물류센터 운영계약 체결

[현대해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18일 삼성SDS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운영계약 체결식에는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를 비롯해 요안 돌느왈드(Ms. Joanne Doornew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BPA는 지난해 6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로테르담 마스블락테 서측 물류부지'를 50년간 임대하는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해 12월 27일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지난 2개월간 삼성SDS와 운영기간 및 범위 등을 포함한 세부운영에 대해 협상을 추진해 왔다.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1동의 건물을 2개의 구역(각 1만5,000㎡)으로 구분하여 1개 구역은 BPA가 직접 유치하는 국내 중소 화주 물량을 운영사가 위탁받아 처리하고, 나머지 1개 구역에 대해 삼성SDS에 임대한다. 임대· 위탁 기간은 물류센터 운영 개시일로부터 10년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18일 삼성SDS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18일 삼성SDS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SDS는 IT기반의 지능형 물류센터 구현을 목표로 자사 통합 물류 플랫폼인 '첼로(Cello)'과 연계하는 동시에 현지의 물류센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BPA는 오는 9월 물류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하여 2021년 6월에 완공, 운영할 예정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삼성SDS와 유럽의 관문인 로테르담항에서 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유럽진출 국내 기업 대상 안정된 물류플랫폼 제공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기술인 AI와 빅데이터를 적용하여 부산항만공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물류 업계의 상생에 적극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조감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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