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근해자망 어선 안전 예인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학기)은 14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재원도 부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 A호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가 안전하게 예인·구조했다고 밝혔다.
무궁화2호에 따르면 근해자망 A호(13.0톤, 승선원 6명, 목포 선적)는 14일 새벽 재원도 부근 약 40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갑자기 기관이 정지하여 표류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고, 무궁화2호가 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여 승선원의 안전과 어선 상태를 확인한후 전남 신안군 재원도 인근해상까지 직접 예인하여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서해어업관리단 김학기 단장은 “최근 짙은 안개 등 해양기상불량에 따른 어선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출항 전 각종 장비 및 연료유 등 사전안전점검을 강화하도록 어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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