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수중건설로봇 가상작동 앱 선봬
KIOST, 수중건설로봇 가상작동 앱 선봬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2.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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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이 수중건설로봇을 가상으로 작동해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자유롭게 다운받고 이용할 수 있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KIOST 수중건설로봇사업단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중건설로봇 3종 중 하나인 수중 경작업로봇(URI-T)이 해저 2,500m에서 작업하는 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 수중건설로봇 체험게임 콘텐츠
▲ 수중건설로봇 체험게임 콘텐츠

작업별 시나리오는 △ 선박 진수작업 △ 잠영 및 이동 △ 해저지형 맵핑 △ 케이블 이상 탐지 △ 파이프 용접 △ 구조물 점검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자는 실제 연구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로봇의 입수부터 다양한 작업 활동을 직접 작동해 보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KIOST는 앞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수중로봇의 외관 및 기능을 디테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한 바 있다.

김웅서 원장은 “일반 로봇과 달리, 수중건설로봇은 바다 속에서 작업이 진행되므로 해양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국민들이 로봇 작동 장면을 실제로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국민들께 수중건설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양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해저 케이블 매설 모습
▲ 해저 케이블 매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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