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축제 한 달 앞당긴 사연은…
영덕대게축제 한 달 앞당긴 사연은…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2.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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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제철 대게를 맛보기 위해 찾은 경북 영덕군 강구항.

대게 시식뿐만 아니라 위판장에 진열된 대게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크기별로 진열된 대게 주위로 경매사들과 중도매인들이 수화를 주고 받으며 금새 경매는 끝이 났다.

어업인들은 대게 씨가 말라 간다며 울상이다. 강신국 강구수협 조합장은 “해마다 대게 생산량이 줄고 있다. 축제도 한 달 당겨서 해야 하는 판이다”라고 말했다.

갑각류는 해수 온도가 낮아질수록 살이 차는데 최근 동해안에는 높은 수온으로 포획 가능한 대게 자원이 계속 줄고 있다.

한편, 영덕대게축제는 이달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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