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박물관,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특별전 진행 연장
군산대 박물관,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특별전 진행 연장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1.20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양]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정기문)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특별전을 오는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민의 많은 성원과 참여로 운영중인 이번 특별전을 더 많은 지역민과 학내 구성원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전시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1960년대 이후 군산의 풍경과 사람을 필름에 담아온 사진작가 신철균씨(90)가 50여 년 동안 촬영한 사진 50여점을 군산대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마련됐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가 이번 생에서 마지막 전시가 될 것 같다"며 "대형으로 인화된 사진으로 군산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이 이뤄져 기쁘고, 무언가 큰 것을 남겨놓고 가는 것 같아 설레인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