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해양수산 전망대회' 열려
'2020 해양수산 전망대회' 열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1.14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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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분야 주요 인사 및 관계자 1,200여명 참석

[현대해양] 지난 10일 오전9시 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 외 5개 회의장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대응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2020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개최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진도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 강무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인사 및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망대회는 1부 총괄세션과 2부 주제별 세션(△종합정책 △해양 △수산 △해운·물류 △항만 )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외 5개 회의장에서 '2020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개최됐다. 해양수산 분야 주요 인사 및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왼쪽에서 여덟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장영태 KMI 원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강무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진도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망대회 행사의 제 1부 총괄세션 개회식은 장영태 KMI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장 원장은 “지난 2019년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받아 불확실성의 시대였다”라며 “이 같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해양수산분야의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원장은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2030년까지의 추진방향을 세우고,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기술을 통해 미래의 위험과 기회를 미리 감지할 것을 약속했다.

개회식에 이어 ‘2020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김종덕 KMI 연구부원장의 기조발제가 진행됐으며, 발제 이후 장영태 KMI 원장을 진행으로 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부 주제별 세션 중 종합정책은 그랜드볼룸 104호, 해양부문은 그랜드볼룸 103호, 수산부문은 오디토리움, 해운·물류부문은 그랜드볼룸 101호, 항만부문은 그랜드볼룸 102호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모든 세션은 기조발표, 주제발표 그리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션별 기조발표의 주제로 종합정책에서는 이성우 KMI 종합정책연구본부장이 ‘신남·북방 연계 해양수산분야 평화경제 실현방안’에 대해, 해양부문에서는 이정철 숭실대학교 교수가 ‘2020 남북관계 전망’을 김희용 KISTEP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수산부문에서는 Ami Mathiesen FAO 사무차장이 ‘세계 수산 동향과 한국 수산업의 시사점’에 대해, 해운·물류부문에서는 전준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2020 해운·조선 등 정책방향’을, 항만부문에서는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장이 ‘2020 항만분야 정책방향’으로 각 세션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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