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
선주협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1.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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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는 9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선주협회는 9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9일 한국선주협회는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예산집행결과에 대한 내용 및 올해 주요사업계획, 예산안 등이 심의·의결됐다.

정태순 선주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황산화물 규제가 시행되면서 해운시장을 둘러싼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선사의 내실을 다지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 차질없이 해운산업 재건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축사를 통해 "해운산업이 한진해운 파산 여파로부터 벗어난 듯해 보이나 내부적으로 미약한 부분이 존재한다"며, "지난해 실적은 37조원 넘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여러 어려움이 크겠지만 40조원은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국장은 △국적선 적취율 제고, △민간선박금융 생태계 복원, △신시장 개척, △해운진흥공사 지원확대 등에 대해 정부의 올해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 축사하는 김준석 해운물류국장
▲ 축사하는 김준석 해운물류국장

올해 선주협회는 △안정적인 화물확보 △IMO 환경규제 대응 △해운경영 개선 △연관산업 상생협력 강화 △선원정책·노사관계 개선 △우수선화주 인증제도의 원활한 시행  △홍보 강화·대국민 이미지 개선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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