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양모델 선도국가 구현"···2020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글로벌 해양모델 선도국가 구현"···2020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1.07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해양수산'주제로 해양수산 관계자 400여 명 참석

[현대해양] 2020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해양수산'이라는 제목으로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0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0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공동개최한 본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임준택 한국수산자원총연합회 회장, 강무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해양수산 기관 단체장, 전국 수협 조합장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지난 2019년 해양수산업의 주요 실적이었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른 디 얼라이언스에 현대상선의 정회원으로의 가입 △‘수산혁신 2030계획’의 발표와 역대 최고 수산물 수출 실적 달성 △‘제2차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와 항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 수립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마련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는 이러한 정책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 장관은 △해운산업 매출액 40조원 달성 △수산물 수출액 26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며, “해양수산 스마트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해양모델 선도국가’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앞줄 왼쪽부터)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강무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허성관 전 장관,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 6일 2020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행사에 참석한 (앞줄 왼쪽부터)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강무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허성관 전 장관,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이어 수산산업계를 대표해 임준택 한수총 회장은 “해양수산산업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국은 필연적으로 바다에 나가야 하는 당위성이 주어졌다”고 설명하며 “바다를 무대로 해양수산가족들이 더욱 눈부신 해양수산 역사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무현 한해총 회장은 “해양산업계의 결속력 강화를 통해 건전한 해양산업 생태계를 이루어가자”라며 “해양산업 업종간 상생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해양수산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 발전과 이어진다”며 “해양수산 가족들이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국가적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 인사말 이후 축하공연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