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국회 농해수위원장] 수산업 발전 위한 전환점 찾자
[2020 신년사-국회 농해수위원장] 수산업 발전 위한 전환점 찾자
  • 국회 농해수위 황주홍 위원장
  • 승인 2020.01.02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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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황주홍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가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은 어둠속에서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어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지난해 계획했던 일들은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을 세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저명한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양식업을 21세기 10대 주요산업으로 지목하고 세계 식량문제를 해결할 열쇠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양식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수산업은 인류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함께할 핵심적인 생명산업으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을 돌아보면, 수많은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근해의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무분별한 해양쓰레기 방치, 그리고 골재채취로 인한 어업생태계 파괴 문제는 심각한 문제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어장환경악화에 따른 생산성 약화, 이상기후로 인한 고수온 피해 등으로 인해 현재 우리 수산업은 지속가능성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어촌소득증대를 위해서 획기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합니다. 농업에 비하면 부족한 수산업직불금 제도를 보완하는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어촌이 활력을 되찾고, 우리의 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여러분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저 역시 국회 차원에서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전국의 모든 해양·수산인 여러분들께서 모두 좋은 기운을 받아 마음이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하며, 월간 현대해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황주홍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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