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단, 올해 해안누리길에 '고성 공룡화석지' '청산도 슬로길' 선정
해양재단, 올해 해안누리길에 '고성 공룡화석지' '청산도 슬로길' 선정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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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강무현)은 30일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공룡화석지 해변길과 청산도 슬로길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새로운 해안누리길 5개소도 함께 선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의 해안누리길*을 선정하기 위해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실시하였다. 이후 이용객만족도 결과를 반영하고 서면과 현장평가를 거쳐 관광자원과의 연계성과 도보길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최종 2개소를 선정하였다.

공룡화석지 해변길은 맥전포항을 시작으로 상족암해변을 거쳐 고성공룡박물관까지 3.5km 길이의 해변길로, 이 길에서는 2,000여 개의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과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해안가로 펼쳐진 기암절벽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안면 비동리 도청항부터 북암리 항도까지 20.5km의 길이다. 이 길을 걷다보면 황톳길, 서편제 촬영지,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마을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만날 수 있고, 특히 유채꽃이 만발한 4~5월에는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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