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수협, “안전이 최고” 안전 결의대회 개최
해수부-수협, “안전이 최고” 안전 결의대회 개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12.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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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안전조업 실천의지 다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20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어업인 안전 생활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어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안전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20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어업인 안전 생활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어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안전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현대해양] 최근 어선화재, 조업 중 전복사고 등 어업인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어업인 스스로 가장 먼저 안전을 실천하자는 어업인 안전 생활실천 결의대회가 지난 20일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른 대형 어선사고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어업인 스스로 안전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문성혁 장관을 비롯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수협 조합장, 관련 단체장, 어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 생활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호를 제창했다.

수협은 1223~27일을 안전실천 결의주간으로 설정하고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항·포구 일원에서도 지자체와 수협 회원조합 중심으로 결의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해양안전은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고 강조하고 정부도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전국에 19개의 어선안전조업국을 설치·운영하며 어업인 안전사고 발생시 사고접수와 동시에 구조기관 연락, 인근 해역 어선과의 공조 등 신속한 구조작업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업활동을 중단하고 구조에 나서는 어선에 의한 어업인 자체구조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고발생시 어업인의 역할이 점차 커짐에 따라 수협은 안전실천 결의대회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어업인의 자발적인 구조 참여 확대와 안전의식 확보를 위해 매해 어업인안전조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내년에 어업인 5874명을 대상으로 체험·참여형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선원 증가추세에 맞춰 외국인선원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관련 경력을 갖춘 안전교육 강사를 채용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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