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공기업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울산항만공사, 공기업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12.12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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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만공사 사옥
▲ 울산항만공사 사옥

[현대해양]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국내 공기업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HSA-MS)은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체계로서 기존의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규격에 국제표준규격인 ISO 45001의 체계를 반영, 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본 시스템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경영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의 수립부터 실행, 운영, 점검 및 시정조치까지 체계적으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하고,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의지가 전 직원에게 파급돼야 하는 등 밀도있는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

울산항만공사는 KOSHA-MS를 인증받기 위해 연초부터 별도의 T/F를 구성,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메뉴얼)를 마련하는 등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정밀 검증과 두 차례의 보완과정을 거쳐 11월 27일 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KOSHA-MS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의 매뉴얼 고도화, 위험성평가, 내부심사 등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및 개선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능력을 한층 더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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