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정책토론회 개최
서삼석 의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정책토론회 개최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11.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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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제도 정비, 민간과의 협력 강화해야”

[현대해양]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Bloom B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플라스틱이 폐사한 바다거북 등에서 꽂혀진 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등 심각하게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선박전복 사고 등 해양사고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어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15년 6만9,129톤에서 2018년 9만5,631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2018년 기준 전남지역의 해양쓰레기는 3만2,618톤(전체 수거량의 34.1%)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2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Bloom B에서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2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Bloom B에서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 의원은 “이미 국제사회는 해양쓰레기를 기후변화에 준하는 현안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국제 공조를 위한 다양한 행동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국제 규범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관련 제도 정비, 재활용 확대, 미세플라스틱 대응 및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조현서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홍선욱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가‘전남의 해양쓰레기 실태와 관리 방안’,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해양쓰레기 국제사회 움직임과 우리나라 대응’, 김경회 부경대학교 교수가 ‘패각의 자원화 방안’으로 주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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