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성료
제6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성료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11.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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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해수부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가 2019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인현 정책자문위원장 외 자문위원 14명, 박준영 기획조정실장, 오운열 해양정책실장, 엄기두 수산정책실장, 김준석 해운물류국장, 김민종 해사안전국장, 황종우 대변인, 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 김창균 장관정책보좌관, 이수호 기획재정담당관(신동호 서기관, 한보람 주무관), 김명진 항만정책과장, 이재선 미래전략팀장 등이 참석했다.

해양, 항만, 해운, 수산, 관광, 선박금융 등 다양한 전문가 19명의 자문위원들은 지난 10월 1일자로 위촉됐다. 특히 현재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인현 교수는 1년간 연임됐다.

▲ 제1회 해양수산정책자문회의 단체사진
▲ 제1회 해양수산부 정책자문회의 단체사진

행사에 참석한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현 정부 출범이후 반절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정책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글로벌 해양강국을 위한 정책구상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이 진행되면서 해양진흥공사가 출범했으며, 어촌뉴딜300사업과 수산혁신2030 사업도 올해부터 내실있게 진행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는 김인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 위원장은 지난 제5기 위원회의 경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의 제안에 대하여 해수부에서 진정성 있게 검토하고 접목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스마트화 되는 업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정책 요구

이어서 6기 자문위원들의 제안이 이어졌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선박, 항만, 수산, 물류의 스마트화 △4차산업이 가져올 해양수산의 환경변화 고려 △스마트화 달성에 예산확보의 중대성 △각 주체가 4차산업 혁명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의 필요 등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세심한 준비를 강조했다. 또한, △해양레저산업 빅데이터의 정교한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유도 △사회적 약자 친화적 해양관광 확대 △하역시스템 등 무인화단계 세계표준화 선점 △원양선사 자립 △수산물생산관리 유통의 현실과 간극 축소 △해양수산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제고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 등의 확산 △해양지명 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 △전문가의 국제활동 지원 요청 △해양수산분야 인력양성 확대 요청 등에 대한 제안을 쏟아냈다.

이에 문 장관은 자문위원들의 제안마다 성실하게 답변했드며, 수산혁신 2030과 같은 기본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동시에 △ 해양수산의 스마트화 전략, △ 항만선박분야 미세먼지 저감 강화방안, △ 해양플라스틱 저감대책에 대한 정책에 대해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자문위원들 간의 연락망을 개설해 실시간 정책 자문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래는 정책자문위원 명단이다.

최형림 동아대 교수(경영정보), 김인현 고려대 교수(해상법), 장영수 부경대 교수(수산학), 성효현 이화여대 교수(지리학), 김현수 인하대 교수(해양학), 곽인실 교수(전남대 해양학), 문성배 한국해양대 교수(항해학), 여기태 인천대 교수(물류학), 권준희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 회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고문, 이재형 한국개발연구원 박사, 이창원 한성대 교수(행정학), 문명재 연세대 교수(행정학),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김찬석 청주대 교수(언론학), 이유나 한국외대 교수(커뮤니케이션), 유민영 우석대 교수(신문방송), 김진수 경상대 교수(해양식품), 이훈 한양대 교수(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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