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응급의료의 유일한 희망 '소방헬기' 개선 촉구
도서지역 응급의료의 유일한 희망 '소방헬기' 개선 촉구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11.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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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국회 예결위서 지적

[현대해양] 열악한 도서지역의 의료 인명사고의 실질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소방청과 국무조정실을 상대로 “최근 구급구조 헬기가 출동하지 못해 도서지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소방헬기
▲소방헬기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헬기는 특히, 열악한 산간지역 및 도서지역에서는 필수적인 수단이다. 

지난달 31일 해상에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관할 지역인 경북도 소방청 소속 헬기가 단 2대로 알려져 울릉도, 독도 등 열악한 도서지역 응급의료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으며, 충남도의 경우 다목적 소방헬기 1대가 산악, 육상, 해상임무를 아루르는 등 지자체별로 도서지역에 대한 대처역량이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정기점검 등이 발생시 운용에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대다수 야간비행이 불가능한 기종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상·도서 전문 헬기 인력 양성도 제대로 이뤄지지않는 상황이다. 

서삼석 의원은 “관련 사례들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조사와 함께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통한 종합적인 대응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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